나만의 공간

[스페인] 카디즈에서 론다 가는 길 본문

소소한 이야기/2016 Spain

[스페인] 카디즈에서 론다 가는 길

요뇬이 2016. 5. 10. 14:21


카디즈에서 론다로 넘어가는 길


유채꽃 만발한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을 드라이브하면서 가는길


자연경관 보랴 운전하랴 정신이 없었다.





이런 아름다운 경관이 계속 눈앞에 펼쳐졌다.






드넓은 들판들을 지나 기암괴석들이 등장하기 시작하면 론다에 거의 다 왔다고 생각하면 된다.






론다 옆마을 풍경



잠시 차를 세워두고 사진 찍는중





론다 중앙광장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미리 예약해둔 호스텔로 이동했다.





호스탈 버진 델 로시오(hostal virgin del rocio)


중심가쪽 시내 호스텔들은 주차장이 없지만 중앙광장 주차장에 주차하고 주차권을 호스텔 로비에서 도장을 찍어가면 주차요금을 할인해준다.


18유로가 나왔는데 4유로 할인받아 14유로 지불


요금은 호스텔에 지불하면 된다.


누에보 다리 바로 옆 돈 미겔 호스텔의 경우 주차공간이 있는데 3대 정도


그거 마저 차면 없다.





예약금 이외에 금액을 납부하면 아침 조식쿠폰을 주는데 꽤 먹을만 했다.


저렴한 가격에 이정도 조식 쿠폰까지 주면 정말 저렴한듯 하다.





각종 쥬스나 빵, 잼, 소스등 먹을거리가 충분했다.




돌아다니기전에 내가 만들어 본 론다 지도

지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아래 링크를 보면 구글지도로 연결되 어떤곳에 뭐가 있는지 알 수 있다.


https://drive.google.com/open?id=1cvF0dszXAdG-GlzkAgmLxIlFoPE&usp=sharing









론다 중앙 광장에 있는 분수대




론다 거리 

간판이 참 클래식하면서도 스페인스럽다.






론다 투우장

경기가 없어 그런지 사람은 없었다.







파라도르 론다


스페인엔 파라도르라는 국영 호텔이 여러곳에 있는데 고성등을 숙소로 꾸며놓고 영업을 한다.


호텔이다 보니 가격이 좀 있는 편이라 신혼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고 한다.


론다는 그중에서도 저렴한 파라도르에 속해 한번 봤다가 그냥 놓았다.


약 140유로 정도 하던데...



파라도르 론다 정면에서 좌측 건물을 끼고 돌면 바로 이런 광경이 펼쳐진다.




누에보다리 아직 실감이 안날정도의 높이

저 가운데 방은 1유로인가 입장권을 구입하고 들어갈 수 있다고 한다.


기계없이 인간의 힘으로 지었다고 하는데 대단해보인다. 이 높이를 어떻게 기계 없이 지었는지






조금더 안쪽으로 들어가서 사진을 찍어보았다.






누에보 다리 반대편인 이런 광경이 펼쳐진다.


날씨가 더 좋았으면 좋으련만







저 가운데 방에서 죄수들을 창문으로 바로 집어던지기도 했다는데..






파라도르 론다 앞 로터리를 뒤로 하고 누에보 다리로 향했다.




누에보다리는 2차선 다리




누에보다리를 건너 좌측으로 나오면 누에보 다리 풍경이 다시 이렇게 펼쳐진다.


저 가운데 보이는게 파라도르 론다




반대편 팰리페 5세문(Felipe V Arch)과 아랍인의 목욕탕(Baños Arabes)을 이어주는 비에호 다리(Puente Viejo)



Plaza de María Auxiliadora쪽에서 누에보 다리 전망을 더 멋지게 볼 수 있는 계단을 내려갔다.





계속 내려간다...




쭉쭉 내려간다.


비포장이 아닌게 어디랴



비포장이 나왔다...




그래도 내려온 보람이 있었다.


여기서 이러한 누에보 다리 경관을 볼 수 있었다.








정말 사진을 대박 많이 찍었다.


론다에 오길 정말 잘했다며 엄청나게 기념사진을 많이 찍고 다시 돌아온 계단으로 올라갔다.


상당히 계단이 많으니 내려갈땐 편하지만 올라올땐 힘들었다.




그리고 신시가지 쇼핑몰쪽으로 향했다.




원래 가려고 했던 론다 츄레리아 알바는 문이 닫혀있어


그 옆에 젤라또 가게로 향했다.





스페인에서 먹는 이탈리아 젤라또



3가지 맛 리몬(레몬), 프레사(딸기), 초코를 골라서 먹으며 숙소에서 쉬다가 저녁에 잠시 나와서 야경을 보았다.







누에보다리 조명은 아쉽지만 꺼져있어 볼 수 없어서 중앙광장만 찍고 다시 들어가 쉬었다.


내일은 자하라를 거쳐 세비야 여행을 포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