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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이야기/2024 England&France

2024 도쿄 반나절 여행 시작

요뇬이 2024. 2. 25. 21:21

작년부터 그리고 그리던 여행을 떠나는 날

이번 출국은 도쿄에서 저녁을 먹고 다음날 스위스 취리히를 거쳐 런던으로 간다.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비즈니스 항공권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최적의 선택이였다.

그래서 엔화, 파운드, 유로를 각각 조금씩 환전했다.

심카드는 3개국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건 없기 때문에 일본에서만 데이터 로밍을 이용하고 영국 및 프랑스에서는 3심카드를 이용하기로 했다.

점심쯤 집에서 출발해서 인천 국제 공항 1터미널에 도착

 

[인천공항]

비즈니스 카운터로 이동해서 발권 완료

평일 점심이라 비즈니스 카운터도 한가해서 바로 티켓팅을 진행할 수 있었다.

 

수속 및 보안검사도 빠르게 패스하고 면세점에서 구입한 물품들을 찾았다.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엔 라이엇 게임즈 전시장이 있어 구경했다.

다양한 롤 관련 물품도 팔고 이벤트로 쿠폰도 주는듯 했다.

여기서 롤을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5:5인듯 한데 비행시간이 많이 남았나??

 

설날 관련 특별 영상도 중앙 게이트쪽에서 계속 재생되어 감상했다.

 

영상을 보고 아시아나 비즈니스 라운지로 이동했다.

 

[아시아나 비즈니스 라운지(중앙)]

동편은 공사중으로 라운지를 이용할 수 없어 중앙을 이용했다. 

티켓을 보여주면 체크하고 바로 입장 가능했다.

 

평일 점심이라 그런지 한산해서 앉을 자리는 많은 편

음식은 간단한 주전부리가 입구에서 가장 안쪽에 위치해 있고 안쪽으로 가는 길에 중간에 주류 코너가 별도로 있다.

치킨이나 웨지 감자, 파스타등 간단한 핫푸드와 샐러드 빵류를 제공하고 있다.

라면도 신라면이나 진순과 진매 그리고 튀김우동 4종류를 제공하고 있다.

탐스는 잘 보기 힘든 브랜드인데 탐스 파인애플을 마셨다.

 

생맥주는 켈리 그 외에 위스키는 조니워커 블랙라벨과 잭다니엘 정도가 있었다.

와인도 레드와 화이트 각 2종류씩 있었다.

이 외에 리큐르는 깔루아와 텐커레이 진 그리고 호세 꾸엘보 데낄라와 바카디 럼 레미 마틴 VSOP, 화요, 스미노프 각 주종별로 한종씩 배치되어 있었다.

 

쉬면서 대기하다가 40분 정도 전에 게이트로 이동했다.

[기내 ICN -> NRT]

한 20분 정도는 지연된듯.

보딩이 시작되어 입장했다.

 

오늘 탈 비교적 최신예 기종인 아시아나 A350-900이 보인다.

 

이번에 탑승한 비행기는 아시아나 A350-900

아시아나에서 비교적 최신 비행기로 한 열당 좌석이 1-2-1로 구분되어 있다.

세이프티카드로 비행기 인증을 하고

인천에서 나리타까지는 781miles

 

마사지 기능은 없지만 180도 누울 수 있는 좌석이며 LCD가 있는 리모컨도 제공된다.

단거리임에도 슬리퍼가 준비되어 있었다. 독서등과 헤드폰 그리고 USB 충전선이 좌석 좌우측에 배치되어 있다.

하단에는 멀티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전원이 제공된다.

 

아시아나 비즈니스 메뉴판 구성

 

샴페인은 하이직 모노폴 블루 탑 브뤼로 프랑스 샴페인이 제공되고 스피릿으로는 시바스 리갈 18년이 제공된다.

맥주는 카스, 클라우드, 하이네켄 그리고 와인은 레드와 화이트 와인 각각 1종식 제공된다. 모두 프랑스산

 

 

식사는 양식과 한식중 선택이 가능하다.

양식은 카프레제 샐러드와 이태리식 치킨 요리 카차토레

한식은 불고기 영양쌈밥과 과일이 제공된다.

쌈밥은 이코노미 장거리랑 크게 다를 바 없는 메뉴인듯

 

기내식은 쌈밥과 샴페인 그리고 시바스 리갈을 주문했다.

단거리라 그런지 식사는 이코노미랑 비슷한 느낌

타자마자 샴페인 한잔 마신 후

기내식때 주문한 샴페인을 한잔을 비우니 샴페인을 바로 가득 채워주셨다.

 

 

그래서 위스키를 천천히 마시고 있으니 믹스드 넛을 2봉지나 주셔서 감사했다.

위스키를 마시면서 Phiaton 헤드폰을 쓰고 나혼자 산다 기안84 마라톤을 보는데 눈물 훔치느라 힘들었다.

태계일주에 나혼자 산다까지 왜 대상 받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였다.

 

 

[일본 나리타 공항 도착]

도착 전에 Visit Japan web에 등록해서 QPass로 바로 입국심사를 마칠 수 있었다.

 

내리자마자 1300엔 LCB(Low cost bus)를 예약했다.

숙소는 긴자지만 긴자행은 1시간에 1대 정도 다녀서 기다릴 순 없어 도쿄형으로 가서 이동하기로 했다.

 

 

LCB 티켓은 입국장에서 바로 보이고 티켓팅 후 바로 앞으로 나오면 보이는 7번 게이트에서 대기하면 된다.

 

라인이 3개로 구분되어 있고 자신의 버스 시간에 맞춰서 가장 근접한 시간인 경우 1번에 서고 다음 시간대면 2번에 서면 된다.

바로 버스를 타고 싶었지만 남은 좌석이 없어 2번 줄에 서있다가 버스를 한대 보낸 이후 1번으로 이동했다.

이 버스는 나리타 2,3 터미널을 거쳐 1번으로 오기 때문에 동행이 있을 경우 같이 앉을 수 없을 수도 있다.

대시하시는 직원분에게 티켓을 확인하고 캐리어를 맡기면 보관증을 캐리어 1개당 1장씩 주신다. 이 표를 잘 가지고 있다가 도쿄 역에 도착해서 캐리어를 찾을 때 보여주면 된다.

평일 퇴근시간인지 약 50분 걸려서 도쿄역으로 이동했다.

가는길에 우측으로 도쿄타워도 감상했다.

도쿄역 도착

여기서 긴자 숙소까지 약 900m인지라 걸어서 이동했다.

숙소는 소테츠 프레사 인 긴자-산초메 (Sotetsu Fresa Inn Ginza-Sanchome) 

정말 잠만 자고 다음날 아침 일찍 나올 예정이기에 역에서 가까운 저렴한 호텔을 이용했다.

2층에 있는 체크인 데스크에서 체크인/체크아웃을 머신을 통해 진행하고 어메니티도 리셉션에서 원하는만큼 가지고 갈 수 있어 실속있는 호텔이였다.

 

짐만 놓고 바로 숙소를 나와 이자카야에서 식사를 해결하러 이동했다.

 

긴자역에서 가까운 이자카야인 読売会館를 찾아갔다.

한국식으로 말하면 하카타 극장이라는 곳이고하카타극장 유라쿠초점이엿다.

분위기가 좋아보이는 야키토리 집이였다.

 

메뉴 구성은 사진과 같다.

영어도 병기되어 주문하기 용이했다. 그리고 안되면 파파고 이용하면 되서 주문은 문제 없다.

QR코드로 주문은 외국인이라 안되는것같아 직원에게 직접 주문했다.

 

 

이자카야 내부 분위기 영상

자리가 없어 닷지에 앉았는데 오히려 요리하는 모습도 볼 수 있어 좋았다.

일본은 대부분의 이자카야가 테이블 차지를 받는다. 그래서 기본으로 나오는 양배추에 양념과 다시마같은 느낌의 식재료

 

점보 하이볼과 교자를 주문했다. 먹음직스러워보이는 교자

하이볼은 얼음이 많아서 실제로 양이 많지는 않았다.

이곳에 꼬치중 첫번째로 작성된 꼬치였는데 한입 먹어보곤 너무 맛있어서 한개 더 주문했다.

기내식 외엔 먹지 못해서 일본에 왔으니 라멘도 먹어보자 해서 돈꼬츠 라멘을 주문했는데 생강맛이 조금 강했지만 맛있게 먹은 라멘

추가로 산토리 몰츠 나마비루를 주문했고 동일한 꼬치도 하나 더 주문해서 먹고는 계산을 요청했다.

4890엔이 나왔다.

 

숙소로 가는길에 로손이 있어 간단하게 캔맥과 낼 아침을 구입했다.

 

한국에선 못본 아사히 드라이 크리스탈인데 도수는 3.5도로 낮은편. 맛은 가볍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리고 푸딩으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