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공간

2024 스위스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탑승기(NRT->ZRH->LHR) 본문

소소한 이야기/2024 England&France

2024 스위스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탑승기(NRT->ZRH->LHR)

요뇬이 2024. 3. 4. 21:23

오늘은 하루종일 이동만 하는 날

도쿄 나리타공항에서 스위스 항공 비즈니스 클래스로 스위스 취리히를 거쳐 영국 히스로 공항으로 이동하는 날이다.

비행기에서 사육 라운지에서 휴식 또 런던까지 가면서 사육 당하는 날

 

아침 일찍 일어나 어제 구입한 샌드위치를 먹고 8시에 나와 나리타 국제공항으로 이동했다.

이치비코 딸기 샌드위치는 맛있었다.

나리타 국제공항 1터미널로 이동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출근시간이기도 하고 긴자에서 버스를 못타는 경우 다시 전철역으로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전철을 탑승하기로 했다.

 

전철에서 내려서 한 5분 정도는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국제선 4층으로 이동했다.

터미널을 잘못봐서 1터미널에서 2터미널로 이동했는데 따로 버스 탈 필요 없이 걸을만한 거리였다.

 

 

티켓을 발권하고 라운지로 이동했다.

티켓은 나리타에서 취리히와 취리히에서 런던행 티켓 2장을 발권해준다.

라운지는 ANA Air 라운지를 이용했다. 아침이라 그런지 조용했다.

간단하게 라운지 음식을 아침으로 먹어봄

 

 

라운지 구석에서는 누들바가 있어 우동이나 라멘 그리고 커리까지 주문할 수 있었다.

가서 주문을 하면 벨을 주고 벨이 울리면 받아올 수 있었다.

잘 보면 좌석에서 푸드쪽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좌측 구석에 보면 있으니 가서 챙겨먹을 것!

생맥과 야채우동을 주문해서 먹었다. 면발이 맛있었다.

아나 에어 면세품도 라운지에서 판매하고 있었다.

프린트 및 인쇄도 가능함

 

그리고 시간이 되어 게이트로 가서 탑승했다.

스위스항공은 throne 좌석이라는 1인석이 존재하는데 유료로 결제한 사람은 지정할 수 있는 반면 마일리지좌석은 지정이 불가능하다.

탑승일이 임박해서는 지정이 가능하다고는 어디서 본 기억이 있다.

그래서 라인당 1-2-2 혹은 2-2-1 이렇게 좌석이 표시된다.

나는 4K에 앉았다.

비지니스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일람

좌석마다 물 500ml를 제공하고 헤드폰을 제공한다.

그리고 어메니티 킷을 나눠준다.

빅토리녹스에서 제작한 이 철제 케이스 안에는 양말하고 안대 그리고 립밤(겁나 촉촉해서 잘 사용중) 칫솔,치약이 들어 있었다.

01234

메뉴판 일람

식사는 총 2번에 걸쳐서 제공된다.

 

메인 코스는 2코스에 디저트로 진행된다.

퍼스트는 시트러스가 마리네이드된 연어와 송어 팬넬 샐러드를 주문했다.

메인은 치킨 브레스트를 주문했고 치즈는 1메뉴라 주문할 필요 없고 디저트도 순서대로 준다.

도착전에 제공되는 메뉴는 트레이에 한번에 제공되고 2개의 메뉴중 선택할 수 있다.

그릭 샐러드와 새우나 스피나치 파스타와 치즈

 

위스키는 별거 없었다.

Johnett이라는 스위스 싱글 몰트 7년과 짐빔 그리고 시바스 12년이 제공된다.

 

웰컴 샴페인과 믹스넛을 받아 마시면서 이륙을 기다렸다.

 

 

 

생연어와 감자를 스타터로 먹었다.

메인 요리로는 치킨과 비프를 각각 주문했다.

서브로 치즈와 포도가 나온다.

또 프렌치 드레싱과 올리브 오일을 제공한다.

 

디저트로 티라미슈 케이크를 먹고 하겐다즈까지!

하겐다즈는 딸기와 녹차 그리고 초코가 있는데 선착순이다!

여러개 먹어도 됨

 

먹고 다운받은 넷플 영화좀 보고 자다가 일어나서 창문을 보니 오로라가 보였다.

북극항로로 가다보니 이런 행운이!!

동네 사람들 도쿄발 취리히행 스위스에어를 타면 오로라를 볼 수 있습니다!!

 

일어나서 못찍은 좌석 사진을 찍었다.

좌석은 마사지 기능이 있는 180도까지 펼쳐지는 좌석이였다.

스위스 항공이라 그런지 누워서 발끝을 끝까지 펴도 안닿는게 180도 좌석을 펼쳤을 때 길이가 220cm 정도 되는것같았다.

리모컨은 제공하고 남은 시간 및 거리가 내 좌석과 함께 표시된다.

모니터 하단에는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노트북도 수납이 가능해보였다.

아침 먹을 시간이 되어 아침을 제공해주었다. 이것이 그릭샐러드, 빵은 돌아다니면서 먹을 빵을 고르라고 하고 나눠준다.

스피나치 파스타도 과일은 함께 제공된다.

어제 먹지 못한 초콜릿을 제공해줘서 먹으면서 착륙을 기다렸다.

구름이 몽글몽글하게 잘 뭉쳐 있었다.

착륙 후 다음 비행기까지 시간이 남아 스위스항공 라운지로 향했다.

샤워시설은 참고로 라운지 내부에 없고 지금 사진 찍은 곳 좌측에 화장실이 있는데 화장실 옆에 있다.

누구나 이용 가능한가보다. 열려 있었다.

티켓 인증을 하고 가는데 시간이 시간인지라 라운지에 5명도 없을 정도로 한가했다.

제공되는 음식및 음료는 영상을 참고!

시간이 되어 게이트로 향했다.

 

 

유럽간 비즈니스는 3-3좌석에 중간을 비워서 제공한다.

이륙하자마자 제공되는 식사

단일 메뉴지만 이게 제일 맛났다. 달콤한 크림에 연어와 이름이 뭐였는지 기억 안나는 식감의 야채

2시간 정도의 비행을 마치고 런던 히스로 공항에 도착했다.

수하물을 기다리며 찰칵!

저 뒤에 광고판이 버버리 광고인데 손흥민하고 전지현이 나란히 보인다.

런던 버버리 광고에 손흥민과 전지현이라니..

프라이어리티라 짐은 확실히 빨리 나오더라.

바퀴가 부서져서 나와서 배기지 클레임 센터에 신고하고 데미지 리포트를 받긴 했지만..

dolfi1920이라는 Baggage 관련 처리 업체로 접수를 해주었는데 이것때문에 잠시 골머리 썩었다.

이건 별도 포스팅으로 작성 예정

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방법은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언더그라운드로 와서 히드로 익스프레스 열차보단 느리지만 별로 시간이 안나고 아주 저렴한 엘리자베스 라인열차를 타고 숙소로 이동했다.

공항에서 언더그라운드까지 거리가 상당히 되는데 엘리자베스라인을 추천한다(비교적 최신에 만들어져서 알려져 있지 않기도 하고 깨끗하고 금방 간다)

10분도 차이 안나는데 몇만원 더 주기엔 너무 아까웠기에..

별도로 표를 구입하지 않아도 컨택리스 카드나 트레블 월릿으로 바로 전철을 이용할 수 있다.

탑승하는 곳이 전철과 히드로 익스프레스가 동일하기 때문에 플랫폼 안내TV를 잘 보고 탑승해야 한다.

아니면 엄청난 돈을 내야할 수도 있다.

 

도착 시간이 늦어 이날은 유스턴 근처에 숙소에 바로 체크인 후 숙면

내일은 해리포터 스튜디오에 가는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