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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이야기

Olleh 로밍가이드 체험기

요뇬이 2011. 12. 17. 11:48

홍콩여행을 결정한 이후 내가 이용하는 통신사인 Olleh 사이트를 통해 로밍가이드 체험단을 모집한다는 이벤트를 보았다.


이미 일정도 결정되었겠다. 한번 응모나 해보자 했는데 덜컥 당첨되다니!!
결과 발표일이 내가 여행을 떠나기전 3일전에 나와서 일단 올레 사이트에 접속하여 내 여행일자인 12월 4일부터 12월 8일까지 올레 로밍 데이터 무제한 요금을 신청하고 올레 로밍가이드 App를 다운받았다.


UI도 깔끔하고 여러모로 해외 여행객들에게 필요한 기능들을 지원해주었는데 가장 좋은 기능은 로밍 최대한도금액을 설정하고 현재 얼마나 사용했는지 체크해주는 기능이였다. 
또한 현재 여행중인 나라에서 다른 나라나 현지로 전화할때 로밍 요금를 표시해줘서 좀더 편리하게 이용할수 있었다.


그외 곤란한 일을 겼었을때 핫라인을 통해서 대한민국 영사관이나 각 보험사, 카드사, 항공사의 전화번호를 지원해주어 난 물론 곤란한 일을 겪지 않았지만 유용하게 사용될것같았다.



내가 통화한 상세 정보엔 통화시간및 예상 요금 발신국가등이 표시되어 나중에도 보기 편했다.



각 나라의 환율정보를 확인하는 기능도 있어서 현재 내가 산 외환금액이 얼마나 환율이 변했는지 체크할수 있어서 카드를 사용할지 현금을 사용할지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다만 흠도 있었다.
아직 아이폰에서는 받는 전화에 대해서는 로밍요금계산에 올라가지 않는 점이였고 데이터 사용량이 지원되지 않았다는 점
그리고 어플에서는 공지사항에 글이 읽혀지지 않는점이 있는데 이건 로밍가이드 어플에 대한 이야기고 나는 홍콩과 마카오에서 제휴통신사인 3 HK와 3Macao를 이용해서 잘 사용하였는데 간혹 다른 통신이 제대로 안되서 3G가 아닌 2G가 잡힐 경우가 있었다.

나는 대부분의 호텔이 고층에 위치하였는데 고층에 올라갈 경우 3G 신호가 2G로 잡혀서 인터넷이 불안하거나 안예 안잡히거나 하는 경우가 있어서 안좋았지만 대부분의 지역에서 3G 신호가 잘 잡혀서 구글 지도를 이용해서 현재 위치를 확인하면서 잘 다녔다.

한국보다는 GPS가 제대로 잡히지 않아서 길 찾는데 약간의 에로사항이 있었지만 데이터무제한 요금제를 사용하지 않았다면 오히려 더욱더 불편하고 길찾는데 애를 먹었을것같다.

홍콩이 와이파이가 잡히긴 하지만 대부분이 유료이고 공항이나 스타벅스같은곳에서 무료 와이파이나 20분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해서 와이파이 하나만 믿고 가는 것은 오히려 안좋을듯 하다.

그리고 홍콩 공항에서 파는 해외 유심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홍콩 유심에 설정된 번호로 바뀌는 바람에 애를 먹는다고 해서 포기했었다.

중간중간에 인터넷을 사용해서 홍콩에 소식을 검색하고 홍콩의 교통 어플인 HK Tramways나 CitybusNWFB, 그리고 MTR Mobile을 데이터무제한 요금제를 신청하지 않았다면 쉽게 이용하지 못하고 한국에서는 편하게 사용하던 인터넷을 사용하지 못하면 정말 애로사항이 많아보였다.

올레 로밍가이드체험단에 뽑혀서 로밍 체험을 하지 않았다면 중국 유심을 사용하거나 로밍을 신청하지 않았을텐데... 다음에도 해외여행을 가게된다면 데이터무제한 신청은 필수로 로밍가이드 어플을 이용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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