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공간

[한대앞] 내인생 최초로 왁싱하다. 본문

일상생활

[한대앞] 내인생 최초로 왁싱하다.

요뇬이 2016. 5. 7. 13:03


왁싱을 하면 어떤 느낌일까?


5월 5일 어른이날 나를 위해 한번쯤은 해보고싶었던 왁싱에 대해 궁금했고


친구가 왁싱샵을 열었다고 해서 처음으로 방문해보았다.




가끔 남성들도 왁싱을 하면 신세계를 맛본다는 이야기가 있고 특히나 브라질리언이 그렇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지만 아직 그부분까지는 쉽게 용기가 안나고 반바지 입었을때 보이는 다리 Half만 받아보기로 결정했다.



내가 받은 곳은 이곳!!


한대앞 JWaxing


주차 가능하고


가격은 안산 최저가!


가격이 궁금하면 댓글이나 아래 카톡으로 문의 주세요


보통 왁싱샵 가격표 보면 부담이 되었는데 이정도면 할만하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한곳에서 타투나 네일등도 한곳에서 모두 할 수 있다.


물론 전문 선생님은 모두 다르다.










아래부터는 남성미 넘치는 남자사람의 다리털이 적나라하게 보일수도 있으니 

미리 사과의 말씀 올립니다











































내 다리상태는 현재 이정도 


털이 무성히도 자란 편이며 모가 굵진 않지만 길게 길게 나있다.


굵었으면 애초에 미리 제모생각을 했을듯...










심지어 무릎 부분에도 털이;;;;;;;;;;;








무릎 위까지만 왁싱하기로 하고 일단 소독을 했다.


소독을 하면 약간의 마취 효과로 인해 아픔이 덜하다고는 한다는데...





이후 전용왁스를 바르고 전용 용지를 붙여서 떼어내는데..


신선한 충격...........


신음이 안나올수가 없었다.


처음이라 그런지 워낙 많은 털이 종이에 달라붙어 종이가 시꺼멓게 변하는데 차마 그부분을 올릴수가 없다;;



무릎같은 경우 스틱을 데워서 왁스를 발라준다.


각 포지션마다 잘 발릴수 있도록 왁스 혹은 스틱을 번갈아가면서 이용해서 발라준다.









왁싱용지로 1차 왁싱을 반만 끝내놓고서 나머지 반을 하기로!





한쪽다리의 1차 왁싱은 완료






아직 부분부분 털이 보이지만 이부분은 인그로운 전용 쪽집개로 뽑아낼 예정


끝에만 살짝 보이는 털을 쪽집개로 뽑아내는데 1cm 가량의 털이 계속 올라온다;;


내 다리가 심각하긴 했나보다


약 30분정도면 끝난다는 왁싱이 내 인그로운 덕분에 조금 더 늘어났다;




정말 잘 뽑히는 쪽집개라서 물어봤는데


엄청난 고가의 쪽집개라 집에서 쓰기엔 무리;;


탐나긴 하더라 집에서 쓰는거랑 차원이 다름








양쪽 모두 끝내놓고서 보습제를 바르고 



발이 아주 깨끗해졌다.


슬리퍼가 참 귀엽네;;




명함에도 적혀있지만 왁싱 후에는 물샤워를 권장하고 꽉 끼는 옷은 피해달라고 한다.







다리 왁싱 후기!!



왁싱한 바로 몇시간동안은 아무래도 피부에 무리가 조금은 갔으니 간지러워 죽는줄;;;


하지만 씻을때 평소 내 발을 씻는듯한 느낌은 온데간데 없고


정말 뽀얀 무슨 살 만지든 반질반질;;


아직도 어색하다;;



예전엔 내 모든걸 다 보여줘도 되겠다 하고 편한 사람들 만날때 입고 가는게 반바지였는데


이번 여름엔 반바지도 자신감 있게 입을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