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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이야기/2016 Spain

[스페인 출발] 아에로 플로트 이용기

요뇬이 2016. 5. 9. 11:21


스페인 떠나는 당일 아침 미리 자리까지 예약한 아에로 플로트 티켓을 들고 면세품을 챙긴 후 여유가 있어 탑승동 내부에 타파스바로 향했다.


아에로 플로트는 맥주를 제공해주지 않기 때문에 맥주를 마시기 위해서!!



코리안 타파스 라운지 바 Lu


여기서 맥주를 마시기로 결정했다.










공항내부에 관광객을 상대로 해서 기본적인 안주 거리는 많지 않아도 술 종류는 엄청나게 많았다.


게다가 생맥도 종류가 4개!


에딩거 바이스비어

하이네켄

스텔라 아르뚜

클라우드


난 에딩거 한잔 하면서 쉬기로







칵테일이나 그외 리큐르도 많은 편이였다.



맥주를 기다리며 한컷!




내가 탈 SU251 탑승시간까지 여유가 많았다.



한잔 마시며 시간을 떼우고 비행기 탑승구로 이동




여느 비행기와 다르지 않았던 실내


작년 에티하드와 비슷한 구조였다.


볼만한 영화가 있는지 봤는데 대부분 러시아어랑 영어만 지원한다..


한국영화는 단 한편!


국제시장이 있는데 차마 볼수가 없었다.



러시아어나 영어나 더빙판으로.....


그냥 뮤비나 실컷 봤음


스튜어디스분들은 리모컨 내 버튼을 잘못눌러 천장위에 켜지는 등 끄느라 정신 없는거 보니 미안했다.


나도 실수로 한번 눌러서;


하도 물 시키는 고객이 많았는지 물마시고싶어서 불렀는데 물을 처음부터 들고 오시더라.


스튜어디스도 케바케이지만 올때보다 갈때가 더 친절하고 이뻤다 =_=



이코노미석에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쿠션


등에 받치고 잠을 청했다.




누구나 으레 찍어보는 창밖 풍경




영화나 뮤비등을 안볼때는 현재 비행기위치를 표시해주는 모니터를 켜놓고 어디쯤 왔나 살폈다.


도착나라의 시간 및 현재 속도나 남은 거리등을 표기해주고 있다.




첫번째 기내식


티라미슈가 꿀맛이였다.


와인은 미리 음료 줄 때 받아놓은 것


식사때 음료가 따로 나오지 않는다.


한국에서 출발할땐 KAL에서 케이터링을 맡아서 그런지 맛이 꽤 있었다.


2끼정도 먹고 나서 보니


경유 공항인 SVO 모스크바 공항에 도착했다.




내부 상점들





저 머리 TGI Fridays도 보인다




러시아판 버거킹


내부에서 카드가 아니면 루블외에 받지 않는가보다.


유로에서 환전하긴 너무 아까운 것


수수료가 쌔다 역시


러시아 모스크바 공항은 게이트가 종종 자주 바뀌는 편이니 모니터링을 주시할 것


우리가 갈 곳인 바르셀로나행은 도착시 표기가 안되있다가 차후 추가되고 게이트도 8번에서 7번으로 바뀌었다.


바로 옆 게이트였기에 다행이였다.


3~4시간의 비행을 마치고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숙소로 잡아놓은 인근 공항 호텔


트립 바르셀로나 공항 호텔 (TRYP Barcelona Aeropuerto Hotel)


공항 택시를 잡았는데 10유로 좀 안 되서 갈 거리를 20유로 부르더라..


그냥 타고 가긴 했느데 좀 아깝긴하다


한국이나 바르셀로나나 =_=




공항 호텔이라 그런지 구조가 깔끔하고 공항까지 셔틀이 40분 주기로 있었다.


새벽 셔틀을 미리 예약하고 요청하면모닝콜도 해주지만 모닝콜은 신청하지 않았다.


키를 받아 방으로 입실했다.


깔끔한 실내






바르셀로나 환영 엽서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물품


샤워 물품 또한 다 있었다.


알라쪽을 위한 셀프 비데도 화장실에 존재




바르셀로나에 온 것을 환영해




내부 풍경


밤이라 그런지 사람이 없다


근데 낮에도 없다;




피트니스 룸도 언제든지 이용가능







친절한 직원분들


뭐 때에 따라 다르지만 정말 친절한 직원분을 만나서 다행이였던 일이 나중에 일어난다.



다음날 세비야행 비행을 위해 일찍 잠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