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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이야기/2022 Spain&Portugal

2022년 4월 바르셀로나에서 테네리페로 이동 Gran Tacande 입성

요뇬이 2022. 6. 7. 17:44

오늘은 바르셀로나의 마지막 날

아침으로 호프만 베이커리를 먹고 테네리페로 이동하는 날이다.

몇 년 전 여행에서 들렸던 호프만 베이커리에 크루아상 맛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았었다.

그래서 공항 가기 전 여유 시간이 있어 잠시 호프만 베이커리에 들려 크루아상을 사 와 먹기로 결정!

 

몇 번 안 남은 T-Casual 10회권을 사용해서 호프만 베이커리 근처 버스 정류장으로 이동!

 

 

대중교통을 탈 땐 마스크 필수이다!

근처 정류장에서 내려서 기분 좋은 햇살 받으며 호프만 베이커리로 걸어갔다.

바르셀로나 골목 구석에 있는 곳 도착!

생각보다는 작은 간판이다.

몇 년 전 크루아상 대회에서 1위를 한 집이라 크루아상이 참 유명한 집이다.

이번에도 이전에도 크루아상만 사서 나와서 2층은 어떻게 생겼는지 모르겠다.

오후 늦게 가면 빵이 거의 다 팔리는 곳인데 일찍 왔더니 모든 빵들이 있었다.

다양한 크루아상들이 있는데 내 맘 속에 1위 맛인 마스카포네 치즈 크루아상을 비롯하여 하몽 크루아상과 기본 크루아상을 주문했다. 가격은 10,8유로

1983년에 지어진 생긴 곳이라 햇수로는 30년째 이어진 파스텔레리아

포장을 해서 나와(Para llevar) 숙소로 향했다. 

 

숙소로 가는 길 이곳은 자전거족에겐 천국인 도시!

마스카포네 치즈 크루아상의 맛은 역시 변치 않고 맛났다! 특히 안에 있는 치즈와 겉에 녹아있는 설탕 맛이 일품

3개를 순삭 하고 짐을 챙긴 후 공항으로 향했다.

 

바르셀로나의 날씨는 23.6도 맑음

 

체크인하고 난 이후에 카페에서 잠시 쉬며 까바와 착즙 오렌지 주스를 마셨다.

물론 하몽도 함께

 

테네리페 소피아 공항까지 이동할 비행기는 라이언에어

카나리아 제도에는 크게 4개 정도의 섬이 있고 그중 하나인 테네리페 섬에는 공항이 북공항 남공항이 있다.

남공항에는 리조트 위주로 북공항은 관광 및 마을등이 있다.

테네리페 섬에서 5박을 하는동안 2박 리조트 3박 관광을 계획해서 남공항으로 예약을 했다.

물론 떠날때는 북공항으로

바르셀로나를 떠나 약 3시간 정도 이동하면 테네리페 섬이 보인다.

비행기에서 내려 버스로 이동하고 짐을 찾아야 한다.

짐을 찾고 나와 공항 중앙으로 가면 렌터카를 빌리려는 인파를 확인할 수 있다.

테네리페는 렌트를 해야 편하게 돌아다닐 수 있는 곳인 듯하다.

다양한 글로벌 렌터카업체가 있지만 카나리아주의 렌트카 업체인 CICAR가 대체로 다른 렌터카업체에 비해 저렴한 편이고 차량도 다양해서 인기가 많다.

줄도 가장 긴 편

 

첫날부터 렌트를 하기엔 리조트 숙박하면서 나갈 일이 없기 때문에 렌터카는 리조트 체크아웃 후로 예약해두어서 미리 인터넷으로 예약한 택시를 타고 GRAN TACANDE로 이동했다.

 

리조트는 4성급이고 조식 및 디너 포함하여 2박을 예약해두었는데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체크인하며 웰컴 드링크를 마시며 앉아서 체크인을 마쳤다.

가방은 방으로 직접 옮겨 주신다 하셔서 몸만 가볍게 숙소로 향했다.

숙소 방 위치는 산소페에 있는 631호

들어오자마자 육성으로 탄성을 내질렀다.

방도 크거니와 전망도 너무너무 좋았다.

욕조와 침대를 지나쳐 테라스로 향해서 본 전망이 이곳이 휴양지구나 싶었다.

 

간단하게 찍어본 그란 타칸데 방 영상

발코니에선 이런 전망을 즐길 수 있었다,

발코니에는 넓디넓은 소파와 테이블이 있어 라면 먹기에 최고!

좌우측 방과 연결은 되어있어 사용할 때만 창문을 열고 평소엔 창문을 잠가놓고 사용했다.

숙소 구경을 마친 후 내려와 해변으로 향했다.

이곳이 아침 및 저녁을 먹는 공간

실내나 야외 어디서든 원하는 자리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수영장

온수풀도 한 곳이 있었다.

아쉽게도 해수풀을 이용해서 물이 좀 짜긴 했다.

태닝존처럼 조성된 곳 선베드는 넉넉하게 있어 자리가 없지는 않지만 좋은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일찍 나와 선베드를 맡는 게 좋다.

1.6m 수심이지만 점점 더 깊어지는 구조라 외곽에서도 충분히 수영장을 즐길 수 있다.

 

수영장을 지나쳐 쪽문으로 바다로 향해 나갈 수 있다.

물론 들어올 땐 카드키를 찍어야 문이 열려 들어올 수 있었다.

아프리카 대륙의 좌측에 있어 야자수가 아주 많았다.

아프리카 대륙에 위치한 스페인령인데도 그렇게 덥게 느껴지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랑 온도도 거의 비슷했다.

그란 타칸데 리조트를 바라보는 방향 주차장 및 쪽문이 정문에 보이고 좌측엔 몰이 있어 카페나 쇼핑 등을 즐길 수 있었다.

좌측으로 조금 더 걸어가서 해변으로 향했다.

 

해변에도 해수욕을 즐기는 관광객들이 많았다. 바다 안에서 놀기보다는 태닝을 더욱더 즐기는 듯했다.

구경을 마치고 다시 리조트로 이동했다.

지하 1층 로비긴 한데 밤에는 라운지 바에서 음료를 주문해서 먹을 수도 있는 공간

 

옷을 갈아입고 시간이 되어 저녁을 먹으러 식당으로 향했다.

크게 그릴 코너가 2개가 있다(야외, 실내)

야외는 소 및 돼지 위주이고 실내는 생선이나 그 외에 닭고기 등을 조리해준다.

과일 및 샐러드 등 다양한 요리가 있고 매일매일 조금씩 달라진다.

 

원하는 자리에 앉으면 원하는 음료를 자리에서 주문할 수 있다(추가 차지)

메뉴는 테이블에 붙어있는 QR코드를 카메라로 스캔하면 가격 및 제공 가능한 음료 메뉴를 확인할 수 있다.

 

맛조개가 바르셀로나보단 맛나진 않지만 괜찮았다.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색상이 왜 이런지는 모르겠다만)

파스타 해주시는 분에게 말씀해주시면 메뉴에 없는 파스타도 제공은 해주신다 가능한 선에서

비프 스테이크

육즙 보소!

소스도 소금 이외에 다양한 소스를 원하는 만큼 이야기하면 제공받을 수 있다.

내일부터는 리조트에서 나가지 않고 리조트 라이프를 즐기는 것으로 오늘 하루는 저녁을 먹고 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