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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이야기/2015 Europe

[바르셀로나 1일차] 성 발렌타인데이 카니발과 클럽 투어

요뇬이 2016. 3. 30. 15:21





숙소에서 아침 일찍 일어났다.


오늘은 바르셀로나로 향하는 날


9시 30분에 마드리드에서 렌페를 타고 바르셀로나로 향했다


시간이 3시간 정도 흐르고 12시 34분에 바르셀로나 도착


예약한 숙소는 바르셀로나에서 유명한 호스텔인 까사 그라시아


 Casa Gracia 주소: Casa Gracia Barcelona Hostel Pg. de Gracia, 116, 1




숙소 입구는 이렇게 생겼다.


숙소위치가 바르셀로나 중심인 까탈루냐 광장에서 10~15분 거리이며 그라시아 거리 끝부분에 위치해 이곳에서 바르셀로네타 해변을 향해 걷다 보면 까사 밀라와 까사 바뜨요를 보고 까탈루냐 광장을 거쳐 람블라스 거리를 지날수 있었다.


지리적 이점으로 완전 맘에 든 숙소!!


게다가 5인 도미토리룸에서 묵었는데 숙소도 괜찮고 2층 리셉션에선 매일 파티가 이루어진다.


다만 엘레베이터가 좀 구식이라 고장 나기도 하고 오래걸리기도 하고 ㅋ


한번 이용했다.


그라시아 거리를 이동중에 본 바르셀로나 시티 투어


바르셀로나에 오래 묵지 않으면 한번 이용해볼만 한듯 하다.


나는 3박이나 있기 때문에 패스!




숙소에서 람블라 거리로 향하는 길에 보이는 까사 밀라


밀라라는 사람이 까사 바뜨요를 보고 가우디에게 부탁해서 만든 건물이라고 한다.


현재는 츄파츕스 회사 소유의 건물이라고 들은 것같은데


3일차에 가우디 투어를 들을 예정이기에 가볍게 보고 지나갔다.





가로등이 특이해서 찍어보았다.


바르셀로나의 상징이라는 박쥐가 보인다.


가로등이랑 뒤에 공사중엔 철제구조물이 절묘하게 잘 맞아 떨어지게 나왔네;




내려가는 길에 본 까사 바뜨요


정말 특이하게 지은 건물이다 앞에 관광객이 보이는가?


입장료가 비싸도 저렇게 사람들이 많이 앞에서 구경중이며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이것도 3일차에 가우디 투어에서 다시 올 예정이니 패스!



까탈루냐 광장 옆 분수대


2월달은 겨울이라 쇼는 안해서 좀 아쉬웠음.




까탈루냐 광장은 비둘기 소유인듯 하다.


정말 비둘기가 많았다.




그리고 처음 보러 간 곳은 까탈루냐 음악당


1908년 도메네크 이 몬타네르가 심혈을 기울인 걸작인데 참 크고도 아름다웠다.


안에서 공연을 관람했으면 참 좋으련만 공연을 보는게 아니라서 가이드 투어 또한 하지 않았다.


내부 사진이 정말 영화에 나오는 극장처럼 화려한데 다음에 바르셀로나에 가게되면 투어를 해볼까 한다.


가이드 투어는 영어, 스페인어, 까탈루냐어(바르셀로나인들이 사용하는 언어)로 진행되고 50분 정도 소요 된다고 한다.







음악당을 보고 바르셀로나 대성당으로 향했다.


람블라 거리를 중심으로 양 옆에 음악당과 대성당을 두고 있는데 걸어다닐만한 거리라 좋았다.


바르셀로나 대성당은 1298년에 착공해 1448년에 완성된 성당인데 


수도원이 안에 있을 정도로 엄청나게 크고 아름다운 성당이다.











앞에서 기념 사진 한컷 찍어주시고


기념사진은 근처에 있는 한국분에게 부탁하는게 가장 사진이 이쁘게 나올 수 있는것 같다.


내부를 구경하고자 들어갔다,




크고 웅장하다



실로 아름답다.




엘레베이터를 타고 옥상으로 올라가면 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온다.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커플



나와서 보케리아 시장으로 향했다.



휘향찬란한 디저트들과 과일들이 잔뜩


안으로 들어갈수록 가격이 저렴하다고는 하는데 시장인데도 불구하고 물가가 비싼 편이라 그냥 구경만 하고 나왔다.



다니면서 유랑에서 같이 다니는 글을 보아서 21살의 곧 군대갈 학생과 람블라 거리에 까르푸에서 만났다.


둘다 출출하기도 하고 해서 해변이 보이는 식당에 가서 늦은 점심을 먹기로 했다.




일단 틴토 데 베라노 한잔 마셔주고


가볍게 스테이크와




빠에야를 주문해서 함께 나누어 먹었다.



배도 채웠겠다 다시 구경해보자 해서 바르셀로네타 해변 한바퀴 돌다가 람블라 거리로 올라갔다.





람블라 거리로 올라가는 초입에 행위 예술 하시는 분들이 앞에 돈통을 내고 사진을 찍어주고 계셨다.


정말 잘 만든 퀄리티


돈내고 함께 찍을만 하다.




머리색이 화려한 어린이




바르셀로나 시내의 거리


엄청 잘찍은듯 해서 내심 뿌듯하다.




람블라 거리 안쪽에 길에선 소매치기를 항상 조심할 것


이곳 저곳 구경하고 다니다가 유랑에서 오늘이 성 발렌타인데이(2월 14)이라 카니발(Barcelona Canival)을 한다고 함께 볼 사람들을 모집하는 글 확인!


우리도 그쪽으로 합류하기 위해 가는길에 마주친 카니발 행렬!




엄청나게 많은 인파 사이로 카니발이 진행되고 있었다.


인터넷에 카니발 진행 위치를 확인 할 수 있어서 초입부터 찍으려고 거리거리 사이로 지나가서 앞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경찰의 호위 아래 저 멀리 보이는 카니발 행렬




점점 더 다가온다!



차도를 지나가기 위해 신호를 기다리는 카니발 행렬!



들으면 경쾌하고 신나는 행진곡 덕분에 분위기 상승!



역시 카니발 하면 빠질 수 없는...



무용수들의 멋진 무용




각각 코스프레 옷을 입고 따르는 행진인원들



백투더 퓨처에 나올법한 차 


심지어 에매트 브라운 박사 코스프레까지!!





이분들 덕분에 카니발 열기가 배가 된듯하다.


그래서 잠시 영상 한편 보고 가시죠!





카니발을 마치고 카니발을 본 유랑에서 본 일행들끼리 간단하게 맥주 한잔씩!



자신의 여행 이야기도 하고 여러 이야기를 하다가 5분중에 한분은 가시고 남은 4명은 이대로 집에 갈 수 없다!!


하고 클럽을 가기로 한다..


일단 람블라 거리에 있는 클럽을 갔으나 너무 이른 시간인지 사람이 없어서 분위기와 노래만 즐기다 왔고


바르셀로나 클럽은 바르셀로로네타 해변 끝자락에 있는 곳으로 걸어갔다.


다신 안걸어가리... 너무 멀다....


바르셀로나가 좋은건 주말에 24시간 전철 운행!



사한 하나 없은 바르셀로네타 해변


클럽 바로 앞에 해변이 있다


클럽도 입장하면 지하에서 해변으로 연결되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우리는 배가 고파서 클럽 바로 옆에 있는 가게에서 파에야와 립을 시켜서 먹었다.


이렇게 주문한건 세트메뉴여서....









각자 무료 입장 도장 찍고 출동!!


클럽 가는길에 보면 여러 사람들이 무료입장 도장을 찍어주는데 12시 전에 입장해야 무료이며 그 이후에는 유료로 돈을 내야 한다!



파차에 입장하는 줄


엄청나게 기다리고들 있다.




또 유명한 클럽인 샤코



제일 유명한 클럽인 오퓸


바르셀로나 하면 오퓸이지!




신나게 놀다 즐기다가






빵빵 터지는 음악에 맞춰 즐기다가 새벽 4시반인가 전철역으로 가 숙소로 향하는 전철을 타고 귀가



오늘 하루 완전 불사르며 놀았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