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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이야기/2015 Europe

[로마] 로마 자유여행 1탄

요뇬이 2015. 3. 10. 18:27

 아침 일찍 일어나 조식을 먹고 짐을 싸서 바로 나왔다.

 

배 시간은 정확하기 때문에 주인아주머니가 가르쳐주신 시간보다 한 10분 일찍 나와서 역으로 이동

 

역으로 가는 길

 

 

어딜 가나 중국 간판은 있더라

 

아침 일찍이다보니 사람이 없음 

 

오늘은 파도도 약하고 잔잔하다

 

 

아침 일찍 열리는 수산물 시장

 

 

과일시장

이태리는 다른 유럽의 나라보다 물가가 비싸다.

거기서도 1.5배 비싼 지역이 베네치아다.

 

리알토 메스카토 역에서 바라본 리알토 방향 

 

원데이 패스를 이곳에 찍고 타면 된다.

대부분 안찍고 타는듯 하긴 하다만...

 

 

안녕 리알토 메스카토

 

곤돌라는 겨울엔 개점휴업 하나보다.

곤돌라 주차장

 

 

아침일찍이라 그런지 한산한 버스 내부

토요일이라 그런지 한산하다.

 

 베니스는 5세기 서로마 제국의 멸망기에 아틸라의 훈족의 위협을 피해 본토 북동부 지역에 살던 한 집단이 포 강과 다른 수로들이 형성한 삼각주의 일부인 베니스 석호 지대의 습지 많은 작은 섬들 사이에 피난처를 마련한 것이 그 기원으로 한때는 유럽 전역을 돈으로 점령하다시피 한 베네치아 공화국의 기반이 되기도 했던 곳이다.

 

 베니스의 이동 수단은 크게 수상 버스, 수상 택시, 곤돌라 외에는 없다.

 

수상 버스는 역마다 정차시간이 딱딱 맞춰져 정해져있으니 시간표를 참조할 것

 

거리는 가까운데 시간을 맞춰 가려다보니 좀 느린 편이다.

 

물론 본섬은 다리로 이어져서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다.

 

 

 

대부분의 본섬은 저 앞에처럼 다리로 이어져 있다. 근데 길이 상당히 꼬불꼬불해서 찾기 힘들다.

 

어느덧 로마로 가는 기차기 정차해 있는 산타루치아 역에 도착했다.

 

 

주말을 맞이해 가면 축제 준비를 하는 인파들을 만날수 있었다,

 

 

로마행 트랜 이탈리아

이 기차를 타고 볼로냐 피렌체를 거쳐 로마로 갈 예정이다.

 

내부는 상당히 깨끗했다.

 

짐을 놓을수 있는 짐칸에 가방을 놓고 안쪽에 타면 된다.

 

자나깨나 소매치기 조심

 

 

 

가는길에 본 볼로냐 역

 

베니스는 비가 퍼붓고 볼로냐는 눈이 퍼붓고

 

이거 지역별로 날씨가 완전 뚜렷하다.

볼로냐에서 탄 모델같은 이탈리아 남자

 

정말 이탈리아는 거지도 잘생겼다.

 

청소부도 잘 생겼고

 

이탈리아에서는 잘생김의 기준이 다른가보다.

 

로마 도착

숙소가 테르미니역 근처라서 걸어서 금방 갈 수 있었다.

 

숙소에 짐을 맡기고 지도와 이동에 대한 설명을 듣고

 

콜로세움으로 향했다.

 

 

공원을 관통해 콜로세움 가는길

 

정면에 콜로세움이 보인다.

 

 

 

콜로세움 우측은 공사중인듯 하다.

 

가까이서 보니 엄청 크다.

 

무슨 야구 경기장같다.

 

 

 

날씨가 좋아서 늦은 점심이 먹고싶어졌다.

 

 

 

민박집 주인아저씨가 이야기해준 곳 근처에 파스타집으로 향했다

 

 

오늘의 첫끼 알리오 올리오

 

깔끔하니 면도 맛있고 괜찮았다.

 

그리고 3대 패스 구입해서 구경

 

포로 로마뇨, 콜로세움, 팔라티노 언덕 통합 티켓을 12유로에 팔고 있다.

 

한곳만 입장할 순 없고 무조건 통합 티켓을 구입해야 한다.

 

콜로세움은 줄이 기니까 팔라티노 언덕이나 포로 로마노에서 구입하는것을 추천한다.

 

 

 

엄청나게 큰 콜로세움

 

2000년전에 이 큰 경기장을 어떻게 지었을까?

 

 

 

구경하는 길에 본 로마 콘스탄티누스 개선문

 

나폴레옹이 개선문을 본따서 파리에 개선문이 제작되었다.

 

 

 

콜로세움에서 밖을 보면 포로 로마뇨도 보인다

 

엄청나게 크다

한층 아래로 내려와서 본 콜로세움

저 앞쪽에 무대에서 글래디에이터에서 본 검투사들이 싸우고 이 아래에선 여러가지 장치로 많은 쇼가 이루어졌다고 한다.

 

콜로세움을 나와 포로 로마뇨로 향했다.

 

콘스탄티누스 개선문을 지나서

포로로마뇨로 가는길에 보이는 유적들

또 유적

요즘 테러가 빈번해서 그런지 검문검색을 철저하게 한다.

 

포로 로마뇨는 엄청나게 크다.

 

다리 아파서 힘들었다.

 

유적이기에 제대로 된 길이 아니고 돌길이니까는

 

여기는 설명을 들으면서 다니면 참 좋았을것같다.

 

유적 터는 엄청 큰데 뭔지 모르고 그냥 찍기에만 열중

 

이건 발닦으라고 만들어놓은것 같다.

 

저 멀리 건물 뒤로 보이는 베네치아 광장

예전에 음악당으로 쓰였다고 한다.

 

 

엄청나게 커서 출구종차 못찾던 포로 로마노를 나와서 베네치아 광장으로 향했다.

 

이쪽거리에 유독 행위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때는 신기했지만 나중엔 어떤 트릭인지 다 알아버렸지..

 

 

제일 기억나는 아저씨

 

계속 웃고 계신다.

 

표정 유지하기 힘드실텐데

베네치아 광장에서 본 전경

 

저 중간에 길이 Via del Corso로 이 길을 쭉 가면 포폴로 광장이 나오고 좌우 양옆으로 판테옹 스페인 광장 트레비 분수등 다양한 관광지들이 있다.

 

 

Via del Corso로 가는길에 다시 돌아서 베네치아 광장 한컷

 

제일 먼저 간곳은 판테옹

 

이 안에 라파엘로의 무덤이 있다.

 

원래는 신들의 무덤인데 라파엘로가 교황에게 사정사정해서 이곳에 묻혔다고 한다.

 

이 내부 구경은 이틀 후에..

 

그리고 바로 간 곳은...

로마 3대 젤라또 맛집이라는 지울리티

 

 

일단 스몰사이즈

 

너무너무 맛있다!

 

이 날 이후로 젤라또 집이 보이면 그냥 가서 먹었다.

 

피스타치오 맛을 추천한다.

 

한국에서 먹던 치약맛이 아님!!

 

레몬도 톡 쏘면서 신선한 맛이 난다

 

 

 

 

 

AS로마 경기장은 평일에 볼 투어도 없어서 그냥 오피셜 샵만 구경을

 

 

아시다피시 지금은 트레비 분수가 공사중이다.

 

그래서 더욱 가까이서 볼수있지만 관람시간이 정해져있다.

 

바로 내앞에서 짤려서 아쉬웠던 트레비분수..

4시반인가 5시에는 입장이 불가능하다.

 

 

멀리서 찍은 트레비 분수

 

그리고 스페인 광장

트레비 분수에서 조금만 위로 이동하면 된다.

 

날씨가 좋다

가운데 길이 Via della Crose라는 명품거리다.

 

양옆으로 죄다 명품샵이 있다.

 

스페인 광장

오드리햅번처럼 여기서 음식물 섭취했다가는 벌금 낸다.

 

구경을 마치고 숙소로 출발

가는길에 찍어본 음악당

 

유럽의 하늘은 정말 환상적인 색상이다.

 

내일은 유로 자전거 나라에서 진행하는 남부 투어 코스

 

폼페이 아말피 해안도로 그리고 소렌토

 

이날 저녁은 숙소에서 마련해준 한식으로 배를 채워서 사진은 따로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