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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공간
[바티칸투어] 로마 바티칸 투어 본문
유로자전거 나라 바티칸 투어 하는 날
아침 일찍 식사를 하고 교황청이 있는 바티칸 박물관에 가기 위해서 지하철 A선 CIPRO역에서 내렸다.
물론 가장 가까운 역이 그곳은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모여서 이동!
이른 아침 식사를 하고 나와서 전철역으로 가는 길
아침 출근길 만원 전철의 위용!
이곳 CIPRO역에서 기다렸다가 함께 이동한다.
로마의 그래피티 스케일!
조금 걸어서 바티칸 입구에 도착
단체 고객은 저 중앙 문이 아닌 왼편에 있는 문으로 입장한다.
실제 입장 시간은 9시지만 미리 가지 않으면 엄청난 줄을 서게 된다.
그래도 조금 일찍 왔는데 앞에 두팀밖에 기다리고 있지 않았다.
이곳에서 한 40분 가량을 기다리며 가이드님의 설명을 들었다.
입구에 입장!
따뜻한 햇살 받으며 내부 구경을 하고 가이드 투어 시작!
교황청에 방문한 아르헨티나 선수들과 로마 선수들 미사 사진
그리고 양 옆에 있는 유니폼엔 유명한 선수들의 사인이 있다.
상단에 줄무늬는 교황님의 고향 축구 팀 유니폼!
아게로, 메시, 디 마리아, 라멜라. 바네가등등 전 인원에 싸인이 있다.
부럽다...
교황청 내부에 공원이다. 잔디도 푸르고 구름도 띄엄띄엄 날씨 좋은날!
미켈란젤로의 천장화(천지창조)와 최후의 심판을 보기 전에 미리 이곳에서 가이드님이 설명을 해주셨다.
피나코테카(PINACOTECA)
미술관이라는 뜻으로 이곳에서 라파엘로 3대 명화를 전시하고 있다.
보기 이전에 헌금하는 마음으로 먹어야 한다는 교황청 내 푸드코트
부페식으로 집어넣는데로 계산하는 곳인데
닭가슴살 샐러드에 트윅스 빵, 물 해서 9유로 ㄷㄷㄷ
점심을 후딱 먹고 미술관 관람중
금 위에다 그려놓은 그림이 많았다.
예수님을 상징하는 초기 작품
이것도 금판화
위에 그림을 자세히 보면 위에 있는 사람 얼굴엔 후광이 있고 아래 있는 사람 얼굴엔 후광이 없는데
성인은 후광이 있고(EX. 예수, 베드로 등등) 없는 사람은 성인이 아니라는 뜻이다.
저 아래 앉아있는 사람은 이 그림을 그려달라고 한 후원자로 서비스삼아 넣어주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멜로초의 '악기를 연주하는 천사들'과 사도들'
벽화를 떼서 이곳에 옮긴 것으로 멜로초의 예술에서 혁명적인 걸작이라고 한다.
라파엘로의 생전 최고의 작품인 '그리스도의 변용' 앞에서..
37세에 요절한 라파엘로의 마지막 작품으로 이 그림을 완성하지 못하고 사망하였으나, 그후 제자 로마노가 완성 시켰다.
s자형의 자유분방한 구도로 동적인 표현을 시도했는데
타보르 산 위의 장면을 그리고 있다.
윗부분은 예수 그리스도의 승천을 표현했으며 양 옆으로 모세와 엘리야가 함께 올라가고 있다.
중간 부분은 예수의 제자로 곤히 잠이 들어있는 모습과 놀라고 경탄하는 모습
아래 부분은 왼쪽은 예수의 제자들이 오른쪽에 있는 병에 걸린 소년이 치료를 받기 위해 사도들 앞에 치료를 받기위해 끌려 왔지만 사도들은 치료 하지 못해 허둥지둥 대는 모습을 그려냈다.
왼쪽은 폴리뇨의 성모, 가운데는 그리스도의 변용, 오른쪽은 성모의 대관식
각각 20대 30대 10대때 그린 작품으로 라파엘로의 그림 그리는 방식이 어떻게 변경되었는지 볼 수 있다.
회화관을 관람하고 벨베데레 정원을 지나 이제 조각관이 있는 곳으로 이동
황금비율을 자랑한다던 아폴로 조각상
1:1.618의 황금비율을 자랑한다던 그 조각상이다.
실제 크기가 2미터가 훨씬 넘는 거인이지만 비율때문인지 거인처럼 보이지 않는다.
저 고대 로마시대때 어떻게 황금비율을 알아냈는지 지금 우리가 쓰고 있는 신용카드 비율도 1:1.618의 비율로 제작되고 여러 건물에도 사용된다고 한다.
라오콘 군상
1506년 로마의 에스퀼리노 언덕 위에 있는 네로의 궁전터 부근에서 발견되어, 르네상스기 예술가를 비롯하여 빙켈만· 괴테 등18세기 유럽의 사상가들에게 감동의 회오리를 안겼던 세계 최고의 고대 조각걸작품. 그리스 헬레니즘시대의 대리석 조각
라오콘은 아폴로를 섬기는 트로이의 제사장(신관)이다.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단편 '트로이 전쟁'부분에 의하면 그리스군의 목마를 트로이성 안에 끌어들이는 것을 반대하였기 때문에 신의 노여움을 사 바다의 신 '넵튠(포세이돈)'이 보낸 두 마리의 큰 뱀에게 두 자식과 함께 물려 죽는다
이 유적 발굴 당시 오른쪽 손이 잘려져 있어서 복원해 붙이기로 하고는 격렬한 토론 끝에 팔을 쭉 뻗어 뱀을 잡고 있는 모습으로 복원 시켰는데
1900년 대 초 뒤로 넘어간 저 손이 최근에 발견되서 새로 붙였다고 한다.
하지만 아직 두 아들의 손은 발견되지 않아 없는채로 남아있다.
조각관에 입장하자마자 보이는 토르소
그리고 그 토르소를 복원하는 모습을 보았다
아주 진귀한 모습!!
천장엔 천장화가 이렇게!
각 부분에 번호를 쓰고 도구를 이용해 긁거나 하면서 복원중
양 옆에 모직에 그림을 그려놓은 그림들이 다양하게 놓여있는데 이런 작품을 만드려면 현재에도 3달은 꼬박 걸려야 한다고 한다.
천장을 찍어보았다.
조각처럼 보이는 굴곡들은 다 그림이다
그림자까지 표현하여 액자까지 입체적으로 보기에 그려놓았다.
천장을 모두 그림으로 채우고 양 옆에는 이탈리아의 지역을 모직으로 다 그려놓았다.
이탈리아의 김정호가 만든 코르시카 지역의 지도
이곳을 지나 라파엘로의 방을 하나씩 지나간다.
교황 율리우스 2세가 당시 젊은 나이의 라파엘로를 불러 후에 서명의 방이라 명명된 개인서재를 의뢰했는데 아주 마음에 들어 나머지 방도 의뢰했다는 일화가 있다.
이 그림이 그 유명한 아테네 학당
서명의 방에 위치하고 있으며 다른 방에도 사람이 많지만 특히나 이 방은 엄청나게 많다.
이 그림의 내용은 다들 알다시피 역사적으로 유명한 모든 학자들을 그려놓았다.
이 안에 숨은그림찾기처럼 라파엘로의 얼굴도 들어가 있다.
오른쪽 제일 끝 중간에..
조각관을 나와 성 베드로 대성당으로 입장
기독교를 공인한 로마황제 콘스탄티누스는 326년에 예수의 수제자이자 초대 교황이었던 성 베드로가 묻혀있는 이 곳에 처음 성당을 세웠다.
성당 자체는 십자가 모양을 하고 있으며 성베드로 광장과 합해지면 열쇠모양이 된다.
이것은 그리스도가 베드로에게 부여한 천국문의 열쇠로써 카톨릭의 교권을 나타내고 있다.
이 열쇠모양은 베드로의 상징이자 교황청의 상징으로 성당 곳곳에서 볼 수 있다.
성 베드로 청동상으로 발을 만지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말때문에 다들 줄을 서서 발을 만지고 있다.
그래서 발 색깔이 다르다 ㅋ
대략 다 둘러보고 전망대로 올라가려고 대성당을 나와서 오른쪽 길로 향했다.
엘레베이터는 7유로
도보로는 5유로 입장료를 내야하는데 엘레베이터를 타도 걷는건 마찬가지
그저 221걸음을 줄여줄 뿐이다.
엘레베이터 타고 올라가서 조금만 걸어 올라가면 베드로 대성당을 천장에서 볼 수 있다.
이렇게 굽이진 좁은길을 따라 계속 올라가야한다..
정말 지친다
그래도 올라가면 이러한 풍경을 볼 수 있다.
엄청나게 뿌듯하다.
전망대에서 본 광장
저곳에서 바티칸 행사를 많이 본다.
열쇠가 되는 부분으로 정말 열쇠처럼 생겼다.
전망대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내려와 피에타 상을 보러 갔다.
피에타의 정면에서만 보는게 아쉽다.
1990년대 발간된 피에타 사진집을 보면 좌우 정면 상단에서 찍은 사진이 있는데 정말 경이롭다.
피에타상은 대리석 높이 175cm. 바티칸의 성 베드로 대성당 입구에 있다.
'피에타'란 일반적인 이탈리아어로 '자비를 베푸소서'혹은 '비탄'이라는 뜻으로 성모 마리아께서 임종하신 아들 예수그리스도를 안고 있는 모습을 표현한 그림이나 조각상을 말한다.
특히 미켈란젤로의 피에타 상은 그가 로마에 머물던 시절인 25세 때 바티칸주재 프랑스인 추기경의 주문으로 제작되었다.
미켈란젤로가 이 피에타상은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 보시라고 만들었다는 일화가 있으며 정면에서 보는 인물 비율은 좀 어색하게 보이지만 상단에서 찍은 사진을 보면 정말 비율이 완벽하다.
그 유명한 스위스 경비병
교황을 지키기 위해 끝가지 남아있었다는 용맹한 경비병 일화로 지금까지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스위스 경비병만 뽑고 있다고 한다.
성베드로 광장에서 본 성베드로 성당
바티칸 시티의 인구는 800명에 불과하고 내부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대부분이다.
그리고 각 나라의 추기경들은 각 나라의 국적과 바티칸 시티의 국적을 가진 2중국적자이며 우리나라는 2중국적을 허용하지 않지만 추기경에 한해 2중국적을 허용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염수정, 정진석 추기경도 여권도 2개를 소지하고 있다고...
그리고 한번 이곳에서 일을 하는 정직원들은 그 직업을 대물림이 가능하다고 한다.
정말 부럽다...
저 앞에 기둥이 총 4개가 겹쳐 있다.
예전에 이탈리아 전쟁당시 교황이 저 사이로 지나갔다고 하는 유래가 있다.
성베드로 성당 앞에서 한컷
그리고 이제 천사의 성을 보러 이동
천사의 성이 보인다
천사의 성 앞에 있는 천사의 다리
천사의 성은 테베레 강가의 천사의 다리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는 기념비적인 건축물로서 황제 하드리아노(Hadrian)가 원래 자신의 묘지로 여기고 건축하였다.
교황들은 이 건물을 적들의 공격을 방어하는 기지로 이용하기도 하였다.
몇몇 교황들은 천사의 성에 투옥되기도 했고, 거기에서 무력에 의한 죽음을 맞이하기도 하였다.
천사의 성은 그 이름을 대천사 미카엘로부터 따왔다.
대천사 미카엘은 590년경 어떤 행사의 행렬 도중 교황 대 그레고리오에게 나타나 자신의 칼을 칼집에 꽂음으로써 그 당시 창궐하고 있던 흑사병이 곧 물러갈 것임을 암시했다고 한다.
천사의 성을 앞에 두고 천사의 다리에서 한컷
그리고 오늘 관광의 종착지인 판테옹을 걸어 왔다.
판테온이라는 명칭은 그리스어로 모두를 뜻하는 판(Pan)과 신을 뜻하는 테온(Theon)이 합쳐져 만들어 졌다.
아그리파 집정관에 의해 처음 건축된 판테온은 로마에서 발생한 대화재로 완전히 소실되었고 이후 하드리아누스 황제 때 로마를 재건하기 위한 계획으로 다시 건축되었다.
당시 판테온은 어떤 용도로 사용되었는지 정확하게 전하는 바 없으며 현재는 신전으로만 알려져 있다.
그리고 의외의 인물이 잠들어있기도 한데 바로 르네상스 시대 최고의 거장 '라파엘로'의 무덤이 이곳 판테온에 있다
라파엘로의 소원을 후대 교황이 들어주어 이곳에 무덤을 마련해주었다고 한다.
오늘도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가지 않듯...
지울리이테 다시 왔다.
다시 먹어도 맛있는 피스타치오맛 젤라또
그리고 커피로 유명한 이탈리아인만큼 타짜 도로에서 에스프레소 한잔!
그리고 유명한
마마스 안젤라(Mamma Angela's)
파스타를 먹었다.
이탈리아가 파스타로 유명하다고 하는데 내입맛엔 그냥 soso.
바티칸 투어는 로마에 가려고 하는 여행객들에게 정말 꼭 추천한다.
그림에 대해 더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솟구치기도 하고 하루를 보내면서 많이 걷긴 하지만 알차게 보냈다는 느낌도 들고
그럼 세비야로 이동하는 포스팅으로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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