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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테이션 게임] 천재 연기에 이질감이 없었다.

요뇬이 2015. 3. 12. 17:11

 

 이미테이션 게임

 

줄거리

24시간 마다 바뀌는 해독불가 암호 암호를 풀고 1,400 만 명의 목숨을 구한 천재 수학자

매 순간 3명이 죽는 사상 최악의 위기에 처한 제 2차 세계대전.
절대 해독이 불가능한 암호 ‘에니그마’로 인해 연합군은 속수무책으로 당하게 된다.
결국 각 분야의 수재들을 모아 기밀 프로젝트 암호 해독팀을 가동한다.
천재 수학자 앨런 튜링(베네딕트 컴버배치)은 암호 해독을 위한 특별한 기계를 발명하지만 24시간 마다 바뀌는 완벽한 암호 체계 때문에 번번히 좌절하고 마는데...

과연, 앨런 튜링과 암호 해독팀은 암호를 풀고 전쟁의 승리를 끌어낼 수 있을까…?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연기력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영화

 

이러니까 잘생김을 연기하는 오이라고 하지

 

실화에 근거해 만든 영화로 2차 세계대전에 연합군의 승리에 결정적 공헌을 한 인물이라고 한다.

 

최초로 인공지능 개념을 제시한 수학자이자 암호해독가, 프로그래머, 컴퓨터 과학자이다

 

이제서야 앨런 튜링의 이야기가 알려졌다는것에 안타까웠다.

 

2시간 남짓한 내용에 앨런 튜링 본인의 이야기보다는 2차 세계대전 내용에 맞추어진 영화

 

상당히 재미있게 봤다.

 

MI6 요원 역할을 한 멘지스의 간지

 

그리고 천재를 연기하는 베네딕트의 연기력에 다시한번 깜짝 놀랬다.

 

특히 마지막 말미에 나온 오열 장면에서 식겁했다.

 

이게 연기인가 할 정도로...

 

앨런 튜링은 실제로 청산가리를 담가놓은 사과를 먹고 자살했다고 한다.

 

이 먹다 남긴 사과 모양을 애플 디자인 로고로 사용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돌고 있기는 하다.

 

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색상을 받을만 하다.

 

 

비하인드

 

1. 크리스토퍼의 실제 기계 이름은 콜로서스이다.

 

2. 조안 클라크는 실제로 앨런 튜링과 약혼까지 하고 몇달 후 파혼했다.

 

3. 실제로 달리는 장면은 어렸을때 크리스토프와 체스를 두었는데 체스 말을 움직이고 정원을 한 바퀴 달리고 상대방이 체스 말을 움직이기 전에 다시 체스판 앞에 도착하면 말을 한 번 더 움직일 수 있다는 룰로 해서 달리기도 잘했다고 한다.실제로 학문에 매진하다가 일이 잘 안풀릴 때면 달렸다고 한다.

 

4. Bar가 나오는 장면만 브레츨리 공원에서 촬영한거고 이외에 곳은 다른곳에서 촬영했다.

 

5. 자살장면을 촬영했지만 편집과정에서 뺐다.

 

 

 

내 별점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