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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플래쉬] 끝까지 몰입할수밖에 없는 영화

요뇬이 2015. 3. 19. 14:34

 

 

위플래쉬

 

 

줄거리

"세상에서 가장 쓸 데 없는 말이 '그만하면 잘했어'야"
미친 학생 vs. 폭군 선생, 천재를 갈망하는 광기가 폭발한다!

최고의 드러머가 되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각오가 되어있는 음악대학 신입생 앤드류는 우연한 기회로 누구든지 성공으로 이끄는 최고의 실력자이지만, 또한 동시에 최악의 폭군인 플렛처 교수에게 발탁되어 그의 밴드에 들어가게 된다. 폭언과 학대 속에 좌절과 성취를 동시에 안겨주는 플렛처의 지독한 교육방식은 천재가 되길 갈망하는 앤드류의 집착을 끌어내며 그를 점점 광기로 몰아넣는데…

‘위플래쉬’란?
영화 속에서 밴드가 연주하는 재즈 곡의 제목이다. 중간 부분 드럼 파트의 ‘더블 타임 스윙’ 주법으로 완성된 질주하는 독주 부분이 일품으로 꼽힌다. 단어의 원 뜻은 ‘채찍질’을 뜻한다.

 

 

 

끝까지 몰입도가 대단한 영화.

 

영화가 끝나고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는 순간에야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고 할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을 받은 플렛처 역에 (J.K. 시몬스) 연기력만 봐도 충분히 돈값 하는 영화다.

 

또 다른 주연인 앤드류(마일즈 텔러)와 플렛처가 둘이 음악적으로 치고박고 하는 언쟁 및 싸움이 볼만하다.

 

감독이 자신의 어릴 적일을 자전적으로 쓴 영화인데 원래 재즈를 좋아하긴 했지만 드럼 하나만으로도 음악을 풍성하게 꾸밀수 있다는것에 대해 가히 놀라웠다.

 

영화 말미 10분의 카네기홀 공연 장면은 가히 압권이다. 정말 침 삼키는 소리 조차 들리지 않고 몰입하며 볼 수 있었다.

 

꼭 봐야 하는 영화!

 

사실 카라반은 영화 내에서 제대로 끝까지 들을수가 없기 때문에 영화 보기전에 카라반과 위플래쉬를 듣고 가면 그 감동은 배가 될것이다.

 

 

내 별점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