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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이야기/2015 Europe

[파리 3일차] 베르사유 궁전 다녀오기

요뇬이 2016. 4. 27. 14:22



아침일찍 일어나 베르사유로 가는 RER(에흐이에흐)를 타러 갔다.


숙소가 Porte D'Italie 근처 역이였던 난 트램을 타고 Issy Val de Seine역에서 베르사유로 가는 RER을 갈아타기로 했다.


베르사유로 가는 RER B는 티켓을 별로로 끊어야 한다.

편도 기준 3.55유로



만약 안끊었다가 걸리면 벌금이 꽤 쎄다





베르사유로 가는 RER은 2층이였다.


약 30분간 가면 베르사유 역이 나온다.






내려서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으로 따라 내려갔다.


겨울이라 가로수들이 을씨년스럽다.





베르사유 궁전 입구에 도착


이곳은 1774년 만들어진 궁전으로 루이 14세에 의해 만들어진 샤토이다.


베르사유의 한가운데에는 접견용 홀들이 있는데, 그 웅장한 규모—2,143개의 창문, 1,252개의 벽난로, 67개의 층계 등—로 유명하다. 


정원에는 1,400개의 분수가 있다.


1624년 루이 13세를 위한 간소한 정원으로 시작한 샤토 드 베르사유는 일련의 증축 공사를 거쳐 점점 커졌고, '태양왕' 루이 14세 때 드라마틱할 정도로 확장되었다.


1661년부터 1669년까지 루이 14세는 건축가 루이 르 보를 시켜 길이가 670미터에 이르는 거대한 정원 파사드를 추가하고 샤를 르 브륀에게 실내 장식을 맡겼다.


1667년 앙드레 르 노트르는 역사상 최대 규모의 정통 정원을 설계하기 시작했다.

커다란 파르테르(parterre, 화단과 길을 장식적으로 배치한 정원), 테라스, 정원, 심지어 운하까지 포함되어 있었다.





입구에 철장까지 황금색이다.


벌써부터 고급스러움이 보인다.










가까이서 보면 더 이쁜 황금

황금인지 황금색인지 모르겠다.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 문화 유산에 포함되는건 당연하다.



ENTREE 입구를 통해 입장


뮤지엄 패스로 패스가 가능하다.



밖에서만 볼 수 있는 곳


천장이 고급지다.




베르사유를 작게 축소해서 만들어놓은 축소도




아마 이것도 황금으로 만들었겠지.


열쇠가 무쟈게 크다.




저 그림이나 조각하며 고급스러움이 묻어나온다.




복도엔 유명한 사람이나 왕들을 조각해두었다.



저 천장화를 그리기 위해 얼마나 고생했을까.


화려함의 극치




방 하나하나가 너무나도 아릅답고 고급스럽다.



조각 또한 남다르다. 각 색에 맞는 돌을 구해서 모아 조각한건지 하나의 돌이 저런색일린 없는데




여왕의 침실이였던 걸로




가장 아름답다던 거울의 방

이곳에선 밤새 끊임없이 연회가 펼쳐지곤 했다고 한다.


16세기 왜곡 없는 거울을 정말 고도의 기술을 필요로 하는 사치품이였을터


정원을 바라보는 17개의 창과 반대편은 17개의 대형 거울로 길이 73미터 너비 11미터 높이 13미터의 방이다.




왕비의 방

저 앞에서 식사를 하면서 신하들과 이야기를 나누었겠지



아직 복원중인 천장화


복원에는 상당한 시일이 걸리기 때문에 언제 완성될지.....




여왕의 즉위식을 표현한 그림




이곳은 전쟁 갤러리로 각 전투의 승리를 그림으로 표현해놓은 곳이다.


유명한 전투를 그린 그림이 많다.



베르사유 궁전을 나와 그 크고 유명하다는 베르사유의 정원으로 향했다.


이곳은 워낙 넓다보니 걷기엔 무리인지라 꼬마기차를 예매해서 돌아다녔다.


꼬마기차는 1인당 7.5유로







샤또 드 트리아농 드 맨 드 마히 앙뚜아네뜨에 도착


흔히들 왕비의 촌락이라고 부른다.


정원 안에 촌락이라니;;


이곳은 아직 오픈시간이 되지 않아 줄을 서서 기다린 후 입장 했다.





마리 앙뚜와네트의 집무실같은데..



배치가 인상적이였다.









정원을 나와 한컷


처음으로 입장해서 사람이 없어서 일찍일찍 많이 사진을 찍었다.



바닥에서 체스해도 될 듯!




마리 앙트와네트의 개인정원


궁전이 20%고 나머지가 80%


거기다가 각 정원 구역별로 컨셉이 나누어져 있다



개인 운하...


정원 내부의 운하를 만들 생각을 하다니


스케일이 다르다.



프랑스 고급 스포츠였던 당구대도 있었다.




궁전을 나오면서 루이 14세 동상에서 사진을 찍고 파리 시내를 구경하러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