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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이야기/2018 Spain

[준비 및 알이탈리아항공] 알이탈리아 항공을 타고 바르셀로나로

요뇬이 2018. 8. 5. 15:32

오랜만에 포스팅

작년 10월 엄마의 스페인 여행 한마디에 스페인 가족 여행을 준비하게 되었다.


처음 가는 부모님을 위해서 항상 매년 가던 코스 그대로 짜고 한 두어개만 가고싶은곳 위주로 짜는 코스!


그리고 비지니스석!! 170만원대의 가격의 득!!


11월부터 본격적으로 비행기표를 예매하고 3달전부터 일정 및 숙소를 본격적으로 준비했다.



그래서 일정표는 아래와 같이 작성함.

일반적으로 가면 현지투어를 신청하고 식당을 예약하고 패키지 아닌 패키지처럼 꾸밀 수 있었는데 투어 알아보는 과정에서 그냥 내가 공부해서 가르쳐주기로 했다.


그 이유는!!


1. 지난 3년간 매년 비슷한 코스로 여행을 가서 어느정도의 스페인 여행지에 대한 지식이 있음.

스스로도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책을 사서 공부했음!!



2. 현지 투어는 가족의 컨디션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경할 수 없음.

실제로도 여행중에 계획이 변경되어 세고비아가 아울렛으로 변경이..... 



3. 대중교통으로 가기 불편하지 않은 곳이 대부분이라 굳이 투어 버스를 타고 다닐 필요가 적었음.

바르셀로나는 버스 및 전철 혹은 택시로

세비야에서는 걸어다녀도 충분한 위치에 모여있음



부족한 부분은 책을 사서 현지에서 전날 혹은 아침에 공부해서 설명해줬음.

그래서 산 책은!

베스트오브스페인101


유럽에서 유명한 투어인 유*자전*나라에 가이드 분이 집필한 스페인 유명 관광지 가이드 책이다.

이 책만 있어도 왠만한 지역 설명은 충분하다.


다만 개인적으로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바르셀로나 가우디 투어 부분

사그라다파밀리아의 외곽이나 성벽 각 조각에 대한 설명 혹은 구엘공원 내용이 좀 부실했고

세비야 대성당도 각 유물별로 설명이 좀 디테일 했으면 어떨까 싶긴 했다.


그래도 알함브라나 그 외적인 부분에선 이 책 하나만으로도 충분했다.

부족한 부분은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공부 완료!



일단 숙소와 이동편 그리고 필수적으로 봐야하는 관광지에 대한 예약을 진행했다.

숙소는 총 5곳에 대해서 신한카드와 제휴된 부킹닷컴에서 예약을 했다.

포인트 캐시백을 통해 1박 숙소비는 적립한듯!



숙소 잡을 때 각 숙소별로 생각할 때 포인트


바르셀로나, 마드리드, 세비야는 여행지에서 가까운 위주로 방 자체 컨디션은 적절히 괜찮은 TOC 호스탈 가족방!

가격은 저렴하니 괜찮았다.



그라나다는 아파트먼트를 2박 예약해서 직접 밥을 해먹거나 각 방에서 편안히 쉴 수 있게 했다.

그라나다는 알함브라 외에는 특출난 관광지가 없는터라 숙소비가 저렴한 편으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좋은 방을 2박 예약!



마지막 바르셀로나는 쇼핑 투어라 에어로버스와 엘꼬르떼 잉글레스 백화점에서 가까운 호텔로 예약!

호텔비는 비싸지만 쇼핑을 하면 짐이 많아져서 이동거리를 고려하여 정하였다


렌트카는 허츠에서!

그 이유는 출고된지 1년도 안된 차를 지급하기 때문에 차 컨디션이 좋다.

실제로도 출고된 새차를 지급 받았었다.




기차는 렌페!

3개월 전에 1등석 4 mesa를 끊어서 기내식까지 먹는 호화를 누렸다.



여행지 티켓

그리고 각 여행지 티켓은 꼭 시간을 정해야 하는 곳에 한해서 4곳을 미리 예약해두었다



그 외...


보험!!

저렴한 여행자 보험을 인터넷으로 예약


유심!!

우리 가족이 바르셀로나 공항에 늦은 시각에 도착하기때문에 유심을 구입할 수 없어 한국에서 유심을 미리 구입


그리고 6월 13일 오전 가족과 함께 인천공항으로 향햇다.

알이탈리아는 대한항공과 같은 스카이패스 항공사지만 1터미널에서 탑승 할 수 있다.

가끔 공동항공으로 운영할 때가 있는데 그때는 터미널을 꼭 확인하고 갈것!


출입국 수속을 받고 입장하니 귀여운 초코가 반겨줌

회사 캐릭터를 만나니 신기해서 찍어줌


내 생애 처음으로 타보는 비지니스석 티켓

알이탈리아항공은 로마가 주 거점이라 로마를 경유하여 바르셀로나로 간다.

스카이 프라이어리티라 탑승동 라운지 무료입장

간단하게 주류와 견과류등으로 배를 채웠다.


밖에서 대기하고 있는 알 이탈리아 항공

역시나 30분 정도 연착..



배게와 슬리퍼 그리고 이불이 포장되어 있음.


자리에서 살짝 보이는 콕핏 내부


탑승 후 어메니티를 제공받았다.

페레가모 제품으로 올때랑 갈 때 어메니티 가방이 달랐다.


3가지로 구성된 메뉴판

와인 리스트와 메뉴 그리고 커피 리스트

이탈리아 하면 커피지!!



182cm인 내가 다리를 쭉 뻗고 누우면 닿는 크기

그래도 누워서 가는게 어디냐



비지니스는 50MB 와이파이 쿠폰을 제공한다.

가족의 와이파이 쿠폰까지 내가 모두 등록해서 널널하게 카톡하고 월드컵 결과도 보면서 비행을 즐겼다.



탑승후 제공된 신문을 보면서 비지니스석에서 즐거워하는 나

탑승 이후 식사 제공 시간 및 와인과 어떤 요리를 먹을건지 택하였다.

일반적으로 이륙 이후 2시간쯤 되어 식사가 제공되었던것같다.


스파클링 와인과 전식

연어였던듯한데 입맛에 맞았다.


프리메로 빵과 칼라마리 샐러드

저 실버볼 2개는 후추와 소금이다.


라자냐

왼쪽에 치즈는 원하는데로 풀 수 있게 제공되었다.

느끼한 고기

난 이게 메인인줄..


메인은 이거

스파클링 하나 더시키고 마치 굴라쉬같은 고기잘라먹다가 배불러서 반덩이만 먹음..


디저트는 3종류중에 고르는데 난 케이크를 골랐다.



다 먹고 나이 몽골 상공을 날고 있었음.

볼게 없으면 보는 항공위치 화면

커피는 라바짜

에스프레소를 시키면 초콜릿을 제공한다.




이탈리아 초콜릿


한숨자고 일어나고 보니 로마의 하늘이 보임






그리고 이건 자고 일어나서 저녁으로 제공된 빵과 햄 그리고 과일


로마에서조차 연착으로 인해 바르셀로나엔 거의 12시에 도착했다.

공항에서 바로 택시를 타고 TOC 바르셀로나로 이동

체크인 후 밖을 돌아볼 새도 없이 잠..